제주의 관광 & 커피 & 밥집(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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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밥집_낙지, 문어 전문점_연동 낙지요리 전문점 "진낙지"_매운 낙지볶음 "경일식당(낙지)"_ 성산에 위치한 문어볶음 식당 "은미네 식당"
신제주 연동에 위치한 "진낙지". 제주에 낙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여럿 있는데 연포탕은 이 집에서 처음 먹어봅니다. 막 맛있다, 대박이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낙지 먹으면 힘이 나는 듯하네요. 연포탕, 낙지볶음이 메인 메뉴라면 만두와 파전 같은 서브메뉴가 좋았습니다. 우선 연포탕에는 낙지를 듬뿍 넣어주시네요. 새우와 야채도 듬뿍. 좋네요. 서브로 주문한 낙지 만두. 군만두로 주문하니 다섯 피스가 딱. 만두 마니아라 어떤 만두라도 맛있게 먹는데 요 만두도 맛있네요. 다음은 낙지 파전. 물론 낙지는 쪼~금 들어있지만 두께가 대학시절 먹던 피자 파전이 생각날 정도로 두껍네요. 물론 두껍다고 다 맛있는 건 아니지만요. 막걸리에는 딱 좋은 안주. 낙지는 국산/중국산. 뭐 난 그런가 구분 못하니까. ..
2020.07.19 -
제주(구제주) 맛집 _ 추어탕이 맛있는 "동이트는 집", "할매추어탕"
추어탕이 맛있는 "동이 트는 집" 문예회관 근처에 있는 추어탕 집입니다. 건물이 두 채인데 신건물은 일찍 끝나는 것 같아요. 오래된, 이름난 식당이라 하는데 맛도 좋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양념게장도 살이 실하니 맛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장국보다는 더 맛난 음식인 것 같아요. 와이프 못 가본 집 근처 "할매추어탕"으로 고고고! 제주시내에서 추어탕 맛있는 집이 몇 있는데 신제주의 동이 트는 집은 어리굴젓을, 구제주의 동이 트는 집은 양념게장을, 할매추어탕은 간장게장을 반찬으로 줍니다. 셋 모두 정말 좋아라 하는 반찬. 캬캬캬~ 와이프는 굴과 게장을 못 먹는 바람에 내가 독차지!!! 캬캬캬~ 일단 할매식당은 소방서 근처에 있는데 주차하기가 살짝 힘들어요.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바글바글~ 근데 저녁은 살짝 한..
2020.07.19 -
제주 밥집_닭백숙, 닭샤브샤브 맛있는 곳_성미가든_교래리에 가면 닭백숙이지.
제주 교래리 맛집 _ 성미가든 _ 닭백숙, 샤브샤브. 오랜만에 교래리의 맛집. 성미가든을 찾았습니다. 와이프와 둘이 가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자주 못 갔던 맛집입니다. 이번에는 이웃사촌 커플과 함께여서 닭 샤브샤브 大를 시켜, 진심 맛있게 먹었지요. 기본적으로 김치가 4종류 나옵니다. 다 맛있습니다. 김치만 계속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교래리에 가면 진심 추천하는 메뉴! 닭 샤브샤브. 토종닭 가슴살과, 껍질, 근위가 얇게 썰어져 나오고, 샤브샤브 국물에 투하. 맛 좋습니다. 닭가슴살을 샤브샤브로 먹으면 퍽퍽함이 없더라고요. 누가 생각했는지 아이디어 좋습니다. 닭가슴살은 샤브샤브로 먹고, 나머지는 백숙으로 나옵니다. 시골에서 먹던 백숙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녹두 닭죽. 고소하니 맛 좋습니다. 4명이서 배 ..
2020.07.19 -
제주 밥집_곱창 먹을 때 찾는 곳_가성비 좋은 "고씨네 막창", "제주한우곱창", "순곱이네"
제주 도남에 가성비 좋은 "고씨네 막창" 소곱창의 높은 단가로 쉽게 즐기지 못했던 게 사실. 그러던 중 찾아낸, 가성비 좋은 고씨네 막창. 곱창, 막창, 염통, 콩팥, 차돌이 일 인분에 각각 만 이천 원. 괜찮네 가격. 처음은 모둠으로 주문했는데... 염통, 콩팥은 우리 입맛은 아닌 걸로. 그냥 곱창이랑 막창이 제일 맛있었음. 사실 곱창은 와이프가 좋아하는 거라, 난 차돌에 집중.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에 밥까지 먹어야 딱인 듯. 베라체 인근 "제주한우곱창" 개인적으로는 곱창은 비싸서 잘 안 먹는다. 막 맛있다는 느낌도 없고. 하지만 와이프는 엄청 좋아함. 검색 끝에 집에서도 갈아갈 수 있는 배라체 인근 곱창집으로 결정. 역시나 가격이 만만치 않다. 곱창 중에 대창, 양, 막창... 어떻게 다른 지도 모르..
2020.07.19 -
제주 밥집_돈까스 맛집(2)_퓨전 돈까스 "돈까스 가게", 옛날 돈까스 "오크라", 치돈 맛집 "슈와레이", 아이와 함께 좋은 "킴스커틀렛"
함덕에, 이름이 정말 평범한, 직관적인 돈까스가게, 수제 "돈까스가게"에 다녀왔습니다. 돈까스로 승부하겠다는 주인의 마음이 담긴듯하다. 메뉴로는 돈까스정식, 까르보나라, 치즈나베, 카레돈까스와 불고기 비빔밥이 있는데 함께한 일행과 돈까스 종류를 전부 시켰어요.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샐러드와 수프를 주는데, 제 입맛에는 쏘쏘 했어요. 어딜 가나 수프는 비슷한 듯. 돈까스정식은 땅콩소스가 살짝 섞여 달콤했어요. 단무지에도 과일향이 살짝 섞여있어 맛있었음. 까르보나라돈까스는 상상한 맛과 같았어요. 빵에 소스 찍어먹어도 맛있고요. 치즈나베돈까스는 매콤하니 치즈와 잘 어울리고요. 일행 모두 제일 맛있게 먹은 카레돈까스. 계란 반숙도 좋았고요. 전체적으로 괜찮은 메뉴들. 다만 돈까스 본연의 고기와 튀김가루의 맛을 ..
2020.07.19 -
제주 동네 고깃집_제주시편(2)_양념갈비 먹을 때 찾는 노형동 "곰보갈비", 외도 "탐궁숯불갈비"_후식 냉면 맛있는 곳
제주 노형동 양념갈비, "곰보갈비" 배고픈 퇴근길에 갑자기 찐한 양념갈비와 시원한 물냉면이 생각나더군요. 집 근처 갈빗집을 찾다가, 그래도 검증된 갈빗집을 가기 위해 연북로 타고 노형으로 휙~ 노형에 살 때 자주 가던 곰보갈비. 양념이 찐한 갈비와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 얼음 동동 물냉면. 제주도 많은 음식점에서는 양념게장이 기본 반찬. 숯불구이집에서는 양념갈비를 구워 막으면 이또한 별미이지요. 껍질까지 바삭하게 씹어 드실 수 있습니다. 내 몸이 조미료 가득 진한 양념을 원할때 양념갈비와 양념게장, 물냉면의 나트륨까지 즐기신다면 기분 좋게 배 터지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년에 한 번씩은 생각나는 집이고요. 외도, 동네 숯불갈비집. 외도 주택가 안에 위치한 탐궁숯불갈비. 지금의 상권이 형성되기 훨씬 ..
202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