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카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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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카페추천_서귀포 쇠소깍_적벽돌집 테라로사_원두가 맛있는 카페
서귀포 쇠소깍에 위치한 카페 테라로사, 적벽돌 건물에 안쪽 공간이 참 쾌적하게 넓고 바깥 정원이 편안한 그런 카페다. 제주시내에서 테라로사 까지, 서귀포까지는 큰마음먹고 가야 하지만, 제주 여행자에게는 주변 유명 관광지인 쇠소깍 등을 왔다가 방문하면 좋을 카페다. 언제나 믿고 가는 테라로사는 원두가 맛있어서 핸드드립용으로 한 팩씩 사가는 곳이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고 싶다면, 창가 자리에 앉아 귤밭 정원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다면, 아침 오픈 시간에 찾아가는 걸 추천한다. 어차피 제주 여행자라면, 숙소 체크아웃 후 아침을 먹고 커피 한 잔 하기 딱 좋은 시간일 테니까. 사람이 많은 점심 이후에는 좋은 자리에 앉기 힘들고, 공간이 커서 웅웅 거리는 소리가 여유 있는 커피타임을 방해할 수..
2020.05.30 -
제주카페_서귀포 시내 카페 추천_꽃이다._아인슈패너 정말 굿.
서귀포 현장을 오다가다 sns를 통해 발견한 카페 “꽃이다” 식물이 많을 것 같은 느낌에 인스타그램 사진 몇 안 보고 찾은 이곳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한 카페다. 꽃집, 카페, 에어비엔비를 마당이 있는 서귀포 옛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운영 중에 있었다. 카페만 생각하고 모르고 찾아왔다가 대박 신기했음. 집이 넓으니 3가지로 영업이 가능하구나. 여긴 분위기나 가구 배치가 아이를 데려오기는 힘들 것 같다. 생화 느낌 좋다. 창 밖으로는 귤나무도 보이고. 아인슈패너와 바닐라라떼. 맛이 참 좋았음. 찻잔 세팅 센스 굿. 찻잔 밑에 유칼립투스 이파리와 7, 80년대 책 낱장. 내가 바라던 그런 시골집, 동홍동 시내와 가까운 위치, 정말 제주도 내려와서 살고 싶었던 그런 집에 카페라니. 마당 한편에 있는 정원이 있어야..
2020.05.30 -
제주카페_정원이 인상적인 서귀포 카페_베케_사진찍기 좋은 정원
서귀포에서 카페에 갈 일이 생긴다면 일순위로 찾고 있는 카페 베케. 서귀포 효돈에 위치한 베케(veke) 카페는 정원이 매력적인 카페인데, 특히나 가을에 수크령과 핑크뮬리가 풍성해지면서 정원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가봐야 할 장소인 것 같다. 정원, 조경 설계와 시공, 만병초 농당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센스로 만들어진 베케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심어져 있다. 카페 건물은 칼라노출콘크리트 건물로, 내부는 아주 심플하게 꾸몄다. 카페 안에서 바라보는 이끼정원이 이 카페의 메인 뷰인 것 같다. 비가 오면 농장 주변 모든 물이 이끼정원으로 모이게 지형을 만졌고, 마지막 물이 고이는 곳은 숨골처럼 물이 잘 빠져나가는 곳인 것 같다. 항상 이끼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곳곳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했고, 주기적으..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