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관광 & 커피 & 밥집(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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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밥집_동네 횟집_뿔소라 회가 오독오독 맛있었던 그 집_구제주 일도동 “동광회센터”
제주도 현지인인 나. 우리 동네 맛집으로 동광회센타 방문기. 지난 연휴에 찾은 횟집에서 모둠회와 뿔소라 회 주문! 이번에 새롭게 주문한 뿔소라회! 한 접시에 2만 5천 원! 비싸지만 오독오독 맛 조아. 기름장 찍어 먹는 뿔소라회 굿굿굿! 소라껍데기 위 상추 위 썰어 나온 회. 플레이팅 어쩔. 한 접시에 뿔소라 6개, 양이 부족할 수 도 있겠지만 굿굿굿. 사실 요즘에는 제주도에서 먹는 회의 특별함을 못 느끼는 중, 대방어나 한치는 최애 하는 아이라서 제외하면 비싼 값의 돔 종류가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긴 듯하다. 대신 같이 나온 아이들이 얼마나 맛있냐가 요즘 관심사다. 이것은 톳 무침 맛있고, 꽁치구이도 기분이 아쉽지 않게 해 주고, 팽이버섯 무친 것도 맛나다. 회 종류가 뭔지 모르면서 먹는 모둠회. 대충은..
2020.05.26 -
제주의 밥집_소고기 저렴하게 맛있는 곳_정육식당 스타일 서문시장에서 꽃등심, 부채살
제주에서 소고기 맛있게 먹는 법. 맛있는 건 둘째 치고, 저렴하게 먹는 방법은 서문시장을 찾아가는 거다. 소고기 정육식당처럼 운영되는 제주 서문시장은, 소고기뿐만 아니라 흑돼지, 백돼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전체적으로 장사가 안되던 서문시장을 정육식당 스타일로 바꾼 후에 어느 정도 활기를 띠고 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주문하고, 보통의 소고기 모둠 가격이 1인분에 2만 원 안쪽이고, 식당이 몰려있는 건물로 들어가서 자리값(4인 기준 1만 원)을 내고 고기를 구워 먹으면 되는 시스템이다. 온누리 상품권이 생기면 찾아가는 전통시장. 동문시장에서 수산물을 사기도 하고, 오일장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사기도 하는데, 상품권이 남는 경우에는 무조건 서문시장에서 고기를 사 먹는다. 이번에는 정육점에서 꽃등심과..
2020.05.26 -
제주의 밥집_돼지고기, 버섯 샤브샤브 맛있는 곳
제주대학교 병원 근처, 오등동에 위치한 돼지고기, 버섯 샤브샤브가 맛있는 집에 다녀왔다.제주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낙원버섯샤브샤브”에서 돼지고기 동충하초 샤브샤브를 먹고 왔다. 제주도에 돼지고기 맛집 유명한 곳은 참 많은데, 돼지고기를 샤브샤브로 먹는다는 게 육지사람들은 살짝 신기할 것이다. 제주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샤브샤브 맛집인 이 곳은 현지인이 많이 찾는 식당이다. 회사와 가까워 몇 번 왔던 곳인데, 버섯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오랜만에 찾았다. 여전히 맛 좋았던 곳, 코로나 여파인지 사람이 몇 없어서 한적하니 맛 좋게 먹었던 곳이다. 평일 점심시간은 직장인들로 만석인 곳이다. 일단 냉동 돼지고기 얇게 썰어서 윤이나게 분무기로 물을 촥촥 뿌려서 나온다. 그리고 동충하초를 육수물에 담가주니 육수가 ..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