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마지막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여행한다면 꼭 가야 할 곳, 쇤부른 궁전이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궁전은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잘 정리된 정원과 산책길은 화려하지 않은 궁전 건물을 충분히 대신하고 있었다. “자연을 좋아하는, 공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은 관광지이다.” 궁전 앞에 마차가 대기하고 있다. 궁전 안 입장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다. 궁전은 그리 크지 않지만, 왕실 생활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복원과 오디오 가이드는 좋았지만 모든 구역에서 사진 촬영이 안 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마음을 비우고 오디오 가이드를 따라 이동해본다. 그런데, 성우의 억양이 꼭 북한 사람 같아서 재밌기도 했다. 궁전 내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