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여행 5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늦가을 여행 _ 쇤부른궁전(쇤브른궁전)은 비엔나 여행 중에 꼭 가야할 곳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마지막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여행한다면 꼭 가야 할 곳, 쇤부른 궁전이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궁전은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잘 정리된 정원과 산책길은 화려하지 않은 궁전 건물을 충분히 대신하고 있었다. ​ ​“자연을 좋아하는, 공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은 관광지이다.” ​ 궁전 앞에 마차가 대기하고 있다. 궁전 안 입장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다. 궁전은 그리 크지 않지만, 왕실 생활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복원과 오디오 가이드는 좋았지만 모든 구역에서 사진 촬영이 안 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마음을 비우고 오디오 가이드를 따라 이동해본다. 그런데, 성우의 억양이 꼭 북한 사람 같아서 재밌기도 했다. 궁전 내부 구..

세계여행 2020.07.05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늦가을 여행 _ 중요 여행지 외에 여기저기 소소한 기록

Stadtpark 일단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빈 호텔 앞에 위치한 스타트 파크 역은, 역사 디자인이 독특한 곳이고, 바로 옆에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동상이 있는 공원이 있다는 게 특징이다. 숙소가 주변에 위치한다면 오다가다 보일 것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지하철 타는 건 어렵지 않지만, 도심이 작아서 지하철 탈 일이 거의 없었다. 대신 색다른 교통수단인 트램여행을 추천한다. 지하철 티켓팅은 영문이 나오니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우리처럼 게이트를 막고 있지는 않은데, 계단 앞 기계에 찍고 들어가야한다. 역 내부는 깨끗하고, 사람 많이 없어서 쾌적했다. 지하철도 깨끗. 바닥 타일이 옛날 스타일이다. 역 바로 옆에 위치한 공원은 기대에는 못 미치는 곳이었지만,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동상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

세계여행 2020.07.05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늦가을 여행 _ 아침에 찾은 모차르트, 베토벤이 잠들어있는 중앙묘지

오스트리아 하면 음악이지.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유명한 음악가가 잠들어 있는 중앙묘지는 한 번쯤은 방문할 만하다. 음악가를 사랑하지 않는 여행자라도 아침 일찍 중앙묘지를 찾아가는 일정은 한 번 넣어보기를 바란다. 아침 트램을 타고 찾아가는 길에 만난 사람들과 중앙묘지에서의 산책은 충분히 기억에 남을 만한 일정이다. 해가 뜨기 전에 호텔 근처 트램 정거장에서 트램을 기다려 본다. 아침 해가뜨고 있는 비엔나 정말 사랑스럽다. 이른 아침 일터로 가는 사람,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여행자와 함께 한다. 비엔나에서는 트램타고 도시를 한 바퀴 돌아보자. 오스트리아 여행 최고의 장면. 새벽 풍경. 트램타고 통학하는 아이들, 내릴 때는 버튼을 눌러주세요. 중앙묘지는 트램을 타고 좀 나가야한다. 외곽에 위치해 ..

세계여행 2020.07.05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늦가을 여행 _ 슈테판 대성당의 낮과 밤, 구시가지 도보여행.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하면 역시 슈테판 대성당을 빼놓을 수 없지요. 비엔나의 랜드마크, 지붕에 있는 무거운 무늬 타일이 특징적인 고딕 양식의 슈테판 대성당을 낮과 밤에 찾았다. 비엔나에 간다면 무조건 가야 하는, 갈 수밖에 없는 곳이다. 도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곳. 관광객도 무지 많다. 슈테판 대성당 ​ 저녁 산책 길에 만난 슈테판 대성당은 조명에 빛이 나고 있었다. 역시 지붕의 타일이 멋있다. 왜인지 모르게 기괴함이 느껴진 이 성당은 뭔가 살짝 부족함이 있었는데, 그래도 다른 나라와는 다른 오스트리아만의 스타일인 것 같다. 건물 상부가 제일 밝다. 타일이 포인트. 성당 내부는 무료라서 저녁에도 들어가 보고, 낮에도 들어가 보고, 좋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보니 오르간을..

세계여행 2020.07.05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늦가을 여행 _ 제주도에서 부터 비행이동과 숙소(인터콘티넨탈 호텔)

우연한 기회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일주일을 있었다. 별도 일정을 다 소화하고,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는 틈틈이 도시 관광도 소화했다. 언제나 유럽 도시 관광은 매력적이다.​ 우선 제주도에서 인천공항이 있는 육지까지는 비행기로 이동한다. 제주도 살면서 제일 불편한 건 장거리 해외여행에는 무조건 김포공항 경유를 해야 한다는 거다. 참 번거롭고 힘들고 돈이 들어서 아쉽다. 태풍이 오고 있거나, 안개가 많이 끼면 하루 전에 올라와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는데, 이번 여행도 급작스러운 아침 안개로 식겁했다. 남도의 상공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김포공항은 안개가 자욱하다. 이래서 출발비행기가 지연되고, 하지만 활주로 분위기는 굿. 인천공항 T2에서 대한항공 직항으로,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까지 먹고 자고, 영화보고를..

세계여행 202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