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밥집_곱창 먹을 때 찾는 곳_가성비 좋은 "고씨네 막창", "제주한우곱창", "순곱이네"

2020. 7. 19. 13:14제주의 관광 & 커피 & 밥집

반응형

제주 도남에 가성비 좋은 "고씨네 막창" 소곱창의 높은 단가로 쉽게 즐기지 못했던 게 사실. 그러던 중 찾아낸, 가성비 좋은 고씨네 막창. 곱창, 막창, 염통, 콩팥, 차돌이 일 인분에 각각 만 이천 원. 괜찮네 가격. 처음은 모둠으로 주문했는데... 염통, 콩팥은 우리 입맛은 아닌 걸로. 그냥 곱창이랑 막창이 제일 맛있었음.

 사실 곱창은 와이프가 좋아하는 거라, 난 차돌에 집중.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에 밥까지 먹어야 딱인 듯.


베라체 인근 "제주한우곱창" 개인적으로는 곱창은 비싸서 잘 안 먹는다. 막 맛있다는 느낌도 없고. 하지만 와이프는 엄청 좋아함. 검색 끝에 집에서도 갈아갈 수 있는 배라체 인근 곱창집으로 결정. 역시나 가격이 만만치 않다. 

곱창 중에 대창, 양, 막창... 어떻게 다른 지도 모르겠다. 그냥 한우곱창+특양구이 주문. 기본으로 나오는 해장국이 맛있다. 그냥 해장국만 먹으러 와도 될 만큼 괜찮은 듯. 포장 가능. 

초벌구이 해서 나오니 조금만 더 익히면 끝. 더운 여름날 불 안 지펴도 되니 좋다. 염통은 서비스로 인당 두 점 나오는데 감질나게 적다. 역시나 먹다 보니 전체적인 양이 부족함.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양 때문에 아쉬움. ㅋ


곱창전골 체인점 "순곱이네" 집사람이 참 좋아한다. 몇 년 동안 곱창 외식을 못했던 우리. 큰 맘먹고 금요일 밤 집 근처 순곱이네를 찾았다. 다른 곱창전골 맛집이 몇 있었는데, 평이 제일 좋은 곳이라서 택한 순곱이네 제주 일도점. 결론적으로 완전 만족. 반찬으로 돼지고기 편육이 나온 게 신기. 정말 좋음.

순대곱창전골을 시켰는데, 순대가 참 맛있더라. 2인분 시켰는데, 곱창이 조금 부족해서 곱창 추가! 곱이 부드럽게 고소해서 평소 곱창 좋아하지 않은 나도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은 우동사리를 시켰는데, 육수를 더 주시더라. 육수에 깻잎이랑 버섯 조금 더 들어있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다. 여름이 다가와서 곱창전골 생각이 안 날 거 같지만, 기온이 내려갈 때쯤 생각날 만한 곳이다. 맛집이다.

제주 곱창전골 맛집_순곱이네 다녀온 후기_체인점 맛집

제주 곱창전골 맛집_순곱이네 다녀온 후기_체인점 맛집

 

제주 곱창전골 맛집_순곱이네 다녀온 후기_체인점 맛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