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관광 & 커피 & 밥집(147)
-
제주 이도지구 밥집 "오롯"_여름 계절메뉴 성게알 비빔밥_깔끔하니 좋았는데, 지금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려나?
상춘재가 멀리 이사 가는 바람에 성게알 비빔밥을 못 먹었다. 그래서 찾아간 오롯! 가게 느낌은 카페같은데, 메뉴는 가정식 백반집. 직원분도 전부 남자. 분위기가 뭔가 특이함. 밑반찬으로 제욱볶음과 가지볶음 등. 리필 가능한데, 맛있다. 맨밥에 반찬만 먹어도 맛있을 듯. 난 성게알비빔밥!!! 알이 아주 많음. 맛있어서 비비지 않고 성게 알만 퍼먹음 ㅠㅠ 와이프는 톳밥!!! 알러지가 있어서 성게알을 못 먹으니 톳으로. 난 이맛도 저맛도 아닌 톳. ㅋ 아~ 여름이 지나가버려서 더욱 아쉬운 성게알. ㅠㅠ 내년에나 다시 만날듯. ㅠㅠ
2020.09.11 -
제주 "바르다 김선생" 이도점, 요즘 제일 자주 찾는 밥집_김밥은 역시 한국의 패스트푸드다.
김밥 체인점이 업그레이드된듯한 바르다 김선생. 집 근처에 이도점이 위치하고 있어서, 김밥이 먹고 싶거나, 분식이 당기는 날에는 가볍게 주문하고,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는다. 바르다 김선생의 메뉴도 점점 진화해서, 전에는 김밥하고 떡볶이, 만두, 돈가스 정도였는데 요즘에는 여기에 더해서 냉우동(이번 여름에 최애 했던 메뉴), 가락국수 등 정말 다양해졌다. 물론 맛은 다른 분식집보다는 조금 더 맛있다. 매장도 깔끔하고, 혼밥족들도 많이 보였다. 매장에서 먹을때는 물 맛이 좋아서 여러 번 마신다. 무슨 차 우려낸듯하다. 갈비만두와 기본 김밥. 김밥 이외애도 돈까스 제육? 등등 있다. 질리지 않도록 메뉴가 다양해서, 앞으로도 계속 찾을 것 같다. 물론 매장 어머니들이 참 바쁘게 움직여주셔서 기다리는 시간도 ..
2020.09.11 -
제주 탑동에 위치한 소주 한 잔 하기 좋은_일통이반_참 좋았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으려나?
제주 탑동에 지역주민들에게 전부터 유명했던, 지금은 관광객에게 더 유명한 일통이반. 소주 한 잔 하기 딱 좋은 곳이었는데, 다만 손님이 너~~~ 무 많았어서, 마음 편히 오래 먹기는 힘들었다. 지금은 관광객이 많이 없겠지? 내부가 참 오래된듯하고, 추억의 포장마차가 연상되는 그런 곳이었다.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무슨 음식도 맛있지 않은가? 신선함이 맛을 좌우하니, 맛없다면 정말 요리를 못하는 것이겠지. 탑동에서 방황하다 갑자기 생각나서 들른 일통이반. 소문대로 관광객이 줄 서있더군요. 술 한 잔 하기 좋고, 아이들과 보말죽 한 그릇 하기 좋은 곳. 메뉴는 다양~ 가격은 싯가? 몇몇 메뉴는 그때그때 다르다고 하더군요. 싱싱한 해산물이라 계절마다, 날씨마다 다르겠죠? 우린 소주 한 잔을 위해 해물탕과, 속 ..
2020.09.11 -
고로케가 맛있었던 곳_제주 인제사거리 근처 고로케야, 지금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려나?
구제주 인제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고로케야~ 우리 집 근처에도 맛있는 고로케 집이 있다니. 캬캬캬. 일본 영화 보시던 와이프의 급 주문으로 달려갔지요. 기대 기대. 블로그에서도 평이 좋아서. 인제사거리 근처라 하지만, 대로변이 아닌 주택가에 위치해서 찾기가 살짝 힘들겠지만 건물 모퉁이라 그래도. 월요일 휴무에, 재료 소진시 끝. 일단 전화해보고 가시는 게 좋을 듯. 내부에는 커피 마실 자리도 있고~ 메뉴는 이렇게~ 오늘은 테이크아웃이라 1,2,3,4번 주문. 먹고 싶었던 민츠카츠는 재료 소진으로 ㅠㅠ 포장해서 집으로~ 소스도 맛있구만. 돈가스 소스. ㅋ 치즈 고로께는 치즈~ 짱. 맛있다요. 감자도 맛있고. 술안주로도 딱임. ㅋ
2020.09.11 -
제주 한치주물럭 식당_"태광식당"_한치가 비싼 음식이긴 하구나.
제주 주물럭 식당 하면 생각나는 "태광식당". 사실 처음 가본다. 듣기는 많이 들었는데, 와이프의 제안으로 탑동으로 고고. 제주에 이런 주물럭 집은 못 봤는데, 두루치기 식당은 몇 봤는데... 일단 한치 주물럭과 돼지고기 주물럭 주문. 가격이 쫌... 두루치기 식당은 착한 가격이었는데... 돼지고기 주물럭을 먼저 팬에 굽고, 한치는 나중에. 오징어보다 야들야들. 한치라는 녀석은 비싸기도 하지만, 쫌 맛있는 식재료인 것 같다. 오징어와 다른 부드러운 식감과 맛이 매력적이다. 마지막에 계란 넣은 볶음밥으로 끝. 태광식당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딱 내 스타일,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좋다. 말 안 해도 딱딱 알아서 구워주시고 리필해주시고 그런다. 이런 사람 많은 식당, 직원분들의 시스템화가 좋다. 난 그냥 먹기만..
2020.09.11 -
제주 삼화지구 샤브샤브 "코코샤브"_ 먹을게 많은 식당이었다.
삼화지구에 참 많은,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한 듯. 우리 동네에는 없는 신기한 밥집들. 샤브샤브 식당인데 월남쌈이랑 뷔페랑 짬뽕된 스타일로 운영되는 코코샤브. 가격이 착하지 않은 만큼 먹을게 많다. 사이드 메뉴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 월남쌈은 귀찮아서 안먹음. 같아간 일행은 정말 좋아함. 쌈 속에 이것저것 맛있는 거 다 넣어서. ㅋ 우린 소고기 샤브로 주문. 국물은 매운더 순한 거 선택 가능. 일단 야채 듬뿍 넣고, 소고기 투하. 국물이 점점 맛있어진다. 고기 국물. 사이드 메뉴 참 다양하니 많음. 초밥도 있고 치킨도 있고, 이래서 가족단위로 아이들 데리고 많이 오심. 줄서서 먹을 정도. 아이들 놀이방도 넓게 있어서 좋은데, 정신없는 건 단점.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고싶을때, 배 터지게 먹고 싶을 때 추천...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