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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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_바르셀로나에서의 첫 날_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_2017
바르셀로나 여행의 시작은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도시, 바르셀로나에 도착. 그라나다에서 부엘링 타고 넘어와서 저녁 대신 숙소 근처 펍에서 모히또와 오징어 안주로 간단히 해결. 와~ 스페인은 오징어가 맛있구나. 다음 날 아침부터 제대로된 일정 시작. 그 시작은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성당 입장뿐 아니라, 윗 탑층까지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티켓을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들어갔다. 성당 앞에서 한참을 구경하고, 쉽게 들어가지 못한다. 파사드를 보는 것만으로도 벅차니까. 성당 외관은 뒤로 미루고, 위로 올라가 봄. 별도의 예약과 요금이 필요한 코스라 올라가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통로도 좁고, 생각보다 헥헥거릴 만한, 고소공포증이 살짝 발작..
2020.07.11 -
스페인 여행_스페인 여행의 이유_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을 안고_그라나다에서의 1박 2일_2017
스페인 그라나다를 찍은 목적은 오로지 “알함브라궁전”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대학시절부터 유럽여행을 한다면 스페인을 제일 먼저 가겠다고, 알함브라궁전이 있으니, 십 년 넘게 바라던 여행지이다. 론다 기차역에서 그라나다로 이동 중에 우리 앞자리에 앉은 일본인 모녀는 “그라나다로 가는 기찻길이 공사 중이라서 중간에 버스를 갈아타고(기차에서 마련한) 가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역무원의 신통치 않은 영어와 설명에 멘붕이 왔다. 두리번 두리번, 딸은 영어를 잘하던데, 한국인인 우리에게는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와이프는 오지랖에 익스큐즈미 대신 스미마생을 질러버림. 친절히 알려줬는데도 우리를 못 믿는 눈치였던 일본 아이.. 그래도 엄마는 기차 밖을 바라보며 신나 하신다. 그라나다의 알함브라궁전은 사전 예약이 필요한..
2020.07.11 -
스페인 여행_세비야에서 론다로_누에보 다리가 보이는 파라도르 론다에서의 1박 2일_2017
"세비야에서의 짧은 1박 2일 여행을 끝으로 버스를 타고 론다로 이동" 짧았다면 짧은 1박2일이지만,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기대한 일정은 마드리드도 세비야도 아닌 후반부의 론다와 그라나다, 바르셀로나였으니 아쉬움 없이 세비야를 떠날 수 있었다. 일단 버스터미널 까지는 세비야 성당 앞 트램을 타고 이동. 티켓 발권과 타는 법은 아주 쉬우니 한 번은 타볼 만 함. 스페인에도, 세비야에도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선남선녀 참 많구나. 론다로 가는 버스 시간이 남아서 대기하는데, 많은 관광객이 나와 같은 일정인듯했다. 물론 버스도 같이 탄 관광객. 버스터미널은 우리의 읍내? 터미널 정도. 분위기도 딱 뜨거운 스페인스러웠다. 조금씩 적응되는 스페인이라는 나라. 버스가 없는 승차대에 비둘기 두 마리. 해외여행에..
2020.07.11 -
스페인 여행_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_플라멩코 공연이 예술이었던 세비야에서의 1박 2일_2017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렌페 타고 이동" 오리처럼 생긴 렌페. 도시간의 이동은 열차가 편한 듯. 좌석에 충전기 꼽을 수 있게. 샌드위치도 살짝 포함되어 있는 렌페. 승무원이 그다지 친절하진 않아요. ㅋ 세비야의 산타후스타 역에 도착. 여름의 열기가 확~ 남부 스페인의 여름은 상상 이상으로 후끈하다.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던 산타후스타역. 세비야 대성당 옆에 위치한 숙소(Apartamentos Vinuesa 15)까지는 택시로 이동. 택시들은 한국처럼 가스차가 아니라 트렁크 공간이 여유있고, 택시비에는 트렁크 수에 따라 추가요금이 하차시 붙음. 물론 미터기로 요금은 책정되고 하차 할때 기사님이 뭐라뭐라 한다. 트렁크 추가요금을 미터기에 추가한다고. 역 주변은 슬램가 같더라. 황량한 벌판과 오래된 아파트들. ..
2020.07.11 -
스페인 여행_마드리드 2박 3일 짧은 여행_마드리드 인 바르셀로나 아웃_2017
여름휴가는 스페인으로. 유럽은 처음인데, 대학생 때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스페인 일주. "마드리드-세비야-론다-그라나다-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인으로 남부 도시를 투어하고 바르셀로나에서 아웃하는 일정. 여행 결정을 늦게 하는 바람에 비쌌던 비행기표값. 와이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그나마 저렴한 루프트한자 항공사로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마드리드로 들어감. 아놔... 독일 아저씨가 옆자리 앉았는데 키가 2M는 되는 듯. 비행 내내 어깨 접고 힘들게 감. 첫 유럽 여행 참 힘들었음. 인천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덕에(와이프가 급 발급 받음) 비행기 기다리는 시간에 라운지 여기저기 둘러봄. 물론 술과 함께 간식으로 이것저것 배부르게 먹음. 유럽을 가봤어야 알지. 루프트한자 항공사는 처음 들어봄..
2020.07.11 -
고베 여행 _ 기타노이진칸_모자이크_그리고 니시무라 커피_2016
오사카에서 고베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을 때입니다. 지난 일본 여행은 와이프와 처형 따라다니기. 여기가 어디인가, 또 어디로 갈 것인가는 난 모르는 일~ :D 고베 여행 후에 정말 후회하는 딱 하나는 빵 투어를 못했다는 점. 처형이 시간 쪼개서 사온 빵들이 정말 최고였는데... 다음에 기회가 올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베 빵 투어 정말 하고 싶다. 일단 기타노 이진칸의 니시무라 커피가게가 기억에 남음. 1948년에 만들어졌다... 참 오래된 커피가게네. 살아남기 힘들었을 텐데 용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본점이 따로 있는거 같은데. 내가 가본 데는 어디야?ㅋ 분점인 듯. 아무튼 여기도 니시무라 커피가게이니 후기는 남기는 걸로. 기타노 이진칸의 많은 건물들이 식물을 잘 쓰고 있는데, 니시무라 커피가게의 외부..
202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