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_1100고지(천백고지) 생태습지 여름풍경_언제나 시원한 휴게소

2020. 5. 15. 14:39제주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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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주여행에서 대표되는 관광지가 어디일까? 난 단연코 1100고지(천백고지)라고 말할 것이다. 무더운 여름 내내 시원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지가 1100M니까. 훌륭한 생태습지를 보유하고 있으니까. 겨울 폭설이 내리면 설경을 보기 위해 1100도로에 올라가는 현지인이 참 많은데, 난 체인이 없는 관계로 사진으로만 본다. 

 

 

생태습지는 목재데크길로 연결되어 있는데, 20분 안으로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이런 높은 고지에 이런 습지가 있을 줄이야. 제주도는 현무암이라서 물이 쉽게 빠져나간다고 하지 않았나? 처음에는 인공습지인 줄 알았지만 자연습지라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습지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들도 다양해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육지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런 공원이 있을 텐데, 제주도에서는 1100도로(천백도로)를 따라 서귀포, 제주로 넘어가는 관광객은 이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가 습지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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