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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서울 처갓집에 가면, 항상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대하와 양념게장. 자연산 대하와 어머니표 양념게장.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메뉴. 감사합니다. ^______^ 일단 일회용 장갑으로 무장을 하고, 대하찜을 영접한다. 머리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국물용) 껍질을 후다닥 깐다.
먹으면서 까면 한나절이 걸리기 때문에, 침을 흘려가며 참고 다~ 깐다.
짜잔. 맥주가 기다린다. 대하구이보다는 찜이 난 더 간편하니 더 좋은 것 같다.
대하 쫩쫩 후에는 어머니표 양념게장. 달달한 그런 양념게장이 아니다. 양파만 먹어도 밥 한 공가 뚝딱할 수 있는 짭짤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섞어 놓은 듯 한.. 설명이 힘든ㅠ 그런 최애 개장이다. ㅠ 어머니랑 게장사업 한 번 해보고 싶다.
막둥이가 차려준 브런치도 빼먹지 않고 올려야지. 모닝 빵과 커피 좋아하는 거 알고 만들어준 막둥이 표 브런치. 역시 처갓집은 행복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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