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9. 21:10ㆍ제주의 자연
퇴근길 하늘. 장마라서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이 환하다. 달도 보이고, 뭉게구름도 보이고, 순간 저녁 8시라는 생각을 잊은 채 하늘 경관을 즐긴다. 산딸나무의 흰 꽃이 다 떨어져 버려서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좋다. 장마 중에 잠깐이라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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