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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가 본 호텔 숙박 후기다. 제주에 살면서 여행을 못 가면 호텔을 한 번씩 가곤 하는데, 바다 보이는 전망 좋은 호텔이 그 대상이다. 기념일 맞이 제주 중문에 위치한 하얏트호텔에서 1박하기. 결론은 제주도민이 가끔 일탈하기에 정말 좋은 이벤트였다고. 물론 와이프가 준비한 거지만. 뭐 호텔이 막 멋있고 비싸 보인 것도 아니지만, 하루의 휴식을 갖기에는 좋았음.
바다 바로 앞에 호텔이라. 이제는 제주도에서 바다 바로 앞은 개발이 힘들겠지. 특권인 듯.
사람이 없어서인지 업그레이드해줘서 넓은 방에서 바다 바라보며 오후 내내 맥주와 함께(중문 하나로마트에서 사옴) 뒹굴기. 너무 좋음.
호텔 바로 앞은 올레길 코스라서 산책하기도 참 좋은 곳. 중문 제일 안쪽에 위치해서 무척 한적한 곳이었음.
그래도 바다는 한림인 것 같다. 중문 바다는 아무리 봐도 그냥 그래. 개인적 취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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