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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카페, 카이로스. 지인들의 제주 방문에 함께 찾아간 카페인데, 이제 애월 같은 먼 곳은 누가 오지 않는 이상 멀리 안 나가는 제주도민. 전에 인스타에서 건축 모양이 특이해서 찍어놨던 곳인데, 메뉴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달림. 커피도 좋고 밥도 좋고~ 구불구불 높이 올라간다. 가는 길에 왠 타운하우스가 이리 많은지. 정말 난개발이 따로 없네. 이런 시골구석에 타운하우스가 왜 있을까 했는데... 쩝. 뷰가 죽이잖아. 서쪽 바다가 조망되는 위치 짱이잖아. 건물 뒷통수가 참... 특이하네. 왼편은 카페, 다른 편은 펜션. 카페 건물이 제일 맘에 듦.
잔디밭을 걸으면, 마운딩 사이로. 디자인 컨셉인가?
내부 큰 창으로 조망되는 서쪽바다. 와~ 짱이네. 내부 목재 마감도 이쁘다. 테이블 의자가 별로지만.
아점으로 치즈파니니, 시그니쳐 주문. 치즈 파니니 참 맛나데요. 시그니쳐는 내 스타일 아니고.
바다 보아고, 건물 특이해서 한 번은 가볼만한 곳. 좋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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