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본격적으로 베란다 정원 가꾸기_오일장 득템_다육이와 마리노 라벤더 집 옮겨주기

2020. 8. 10. 11:55제주살이/베란다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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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정원 만들기_오래된 티브이 선반 활용해서 베란다 정원 만들기

 

오랜 티브이 선반에 방수가 되는 패브릭을 깔아주고 그동안 모아 오던 작은 화분들을 올려놓았다. 이전 집에서 쓰던 티브이 선반 위에 모았지요. 칙칙한 다크브라운이라 아내에게 바느질을 부탁해서 선반 위에 느낌 있는 천을 딱 감싸 놓니 보기가 좋다. 아직 베란다 정원에는 덩굴성 식물이 없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있으나 다음 봄날 오일장에서 얻어와야겠다. 


봄이 오길 기다리며, 일년 전에 구매한 테라리움에 살던 다육이가 집이 좁다하여 새로운 집으로 옮겼다. 화분 구매는 남편이 하고 키우는 건 아내 몫. 미안. ㅋ


봄이 오길 기다리며 지난 오일장에서 구매한 라벤더의 집을 옮겨 줬다. 라벤더도 종류가 여럿 있는 거 같은데 마리노 라벤더인 것 같다. 몇 년 전에 방울토마토 키우던 널찍한 박스에 아끼던 비료도 섞어서 잘 심어줬지만, 결국 꽃을 피우지 못하고 사라졌다. 역시 햇빛 잘 드는 야외에서 키워야 한다. 

 


마리노 라벤더 숲에 토토로가 살아요. :) 마리노 라벤더 옆에 토토로를 올려놨다. 미니 피겨와 화분을 조합해서 테라리움을 만드는 재미가 크다. 화분을 정리하다 라벤더 집을 옮겨줬는데 오늘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와이프가 토토로가 사는 마을로 바꿔놨네요. 몇 년 전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구매한 핸드폰 고리가 아주 유용하게 쓰이네요. 지브리 스튜디오, 이제 못 가겠지? 일본은 일본이지만, 지브리는 마음속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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