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서머셋(SOMERSET)에서 1박 후기_그때가 겨울이었지.

2020. 7. 14. 17:10제주의 관광 & 커피 &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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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서울 지인들과 제주신화월드 안에 있는 서머셋(SOMERSET)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뭐 우리 부부는 준비한 게 별로 없지만, 준비 안 해도 1박 2일은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제주신화월드이기에 걱정 없이 방문했습니다. 신화월드 공사할 때 단독형 콘도들을 봤었고, 주변 도민들이 서머셋이 좋다 좋다 해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최근에 많은 가게들이 입점한 쇼핑 스트리트도 기대했고. 결론은 모두 만족. 체크인하고 동, 호수를 안내받고 운전하고 숙소 앞으로 들어가면 됨. 차가 없으면 버기카를 태워주는 듯 함. 

숙소는 다 널직널직 해서 참 좋았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와 방 3, 화장실 2, 주방, 거실. 두 가족이 하루 동안 넓게 썼고, 방음도 잘되고 티브이도 커서 밤에 드라마도 마음껏 시청했습니다. 방은 셋. 침대는 킹, 퀸, 싱글침대가 있어서 방을 골라서 잤습니다. 이런 크기의 집, 가격 대비 만족. 욕실도 크고, 이래저래 공간 구성에 만족해서(요즘 아파트들은 이렇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공부 한 느낌이었습니다. 주방에 식기세척기가 있어 처음 사용해봤는데, 신세계. 돈이 좋구나.

숙소에서 뒹굴뒹굴 쉬다가(숙소가 좋으니 나가기가 싫었음) 메리어트 호텔 건물의 쇼핑스트리트로 이동. 스벅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아시안푸드트럭에서 반미? 베트남 샐러드 빵 먹었는데, 와~ 촌놈. 처음 먹어보고 정말 반했음.

저녁은 서울에서 부터 준비해온 스테이크와 파스타, 와인으로 기분 내고, 밤늦게까지 숙소를 즐겼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또 또 또 가고 싶은 가성비 갑! 서머셋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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