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싱가포르 여행 _ 파크로얄 온 피커링 호텔(ParkRoyal on Pickering)_유니버셜스튜디오(Universal Studio)

magnolia-jeju 2020. 7. 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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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_ 파크로얄 온 피커링 호텔(ParkRoyal on Pickering)

 

싱가포르 여행 중 묶었던 MRT 차이나타운, 클라키 근처의 파크로얄 호텔입니다. 구글링 중에 발견한 호텔 사진 한 장 때문에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했던 거 같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좋았겠지만, 한국사람이 많이 안 가는 호텔로 고고. 한국 직원분도 계십니다. 의사소통에 살짝 어려움이 느껴진다면 한국분으로 고고. 전체적으로 만족한 호텔이었지만, 가장 아쉬웠던 건... 조식이 별로라는 거... 이번 여행에서는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돌아다닐 생각을 가졌지만 많이 아쉬웠다는 거. 조식은 빼시고 주변에 맛집도 있으니 나가 드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특이한 구조와 녹화시스템. 싱가포르에는 참 도전적인 건물이 많습니다. 파크로얄의 가장 큰 매력은 벽면녹화입니다. 호텔 로비와 객실 인테리어는 목재를 많이 사용하고, 벽면녹화장치를 이용해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맞서기 위한 친환경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어디서나 에어컨 빵빵 나오는 싱가포르. 에어컨 줄이는 습관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큰 맘먹고 주니어 스위트를 예약했지요. 와이프가 호텔 예약할 때 결혼기념일이라고 남기니, 와인 한 병과 마카롱을 주더군요. 공원을 바라본 방입니다. 밤에는 멀리 싱가포르 플라이어도 보이고요. 넓은 호텔방은 이번이 처음이라 새벽 2시까지 야경 보면서 폼 잡고 와인도 마시고, 숙취에 고생도 했습니다.

 

 

호텔 5층에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나름 인피티티 풀이지만 마리나 베이 샌즈에 비하진 못하지요. 몇몇 사람만 즐기더군요. 

 

 

파크로얄 호텔은 관광하기에 참 좋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역 바로 옆에 위치하여 호텔에서 잠깐 쉬었다 주변 구경하고, 다시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시내 관광은 짧은 거리에 많은 게 있거든요. 나이가 들면서 하루 종일 걸어 다니는 게 만만치 않거든 파크로얄로 고고.


싱가포르 여행 _ 유니버셜스튜디오(Universal Studio)

 

유니버셜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센토사 리조트 월드 안에 있는 테마파크로써 그 이름 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할만합니다. 제주에도 신화역사공원에 비슷한 테마파크가 들어올 예정이라는데요, 기대됩니다. 테마파크의 구성은 총 7가지의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가 영화를 통해 익숙해있는 여러 테마를 가지고 운영되는 것이지요. 미국(뉴욕, 할리우드)을 배경으로 꾸민 스트릿과 어트랙션, 트랜스포머, 미이라, 쥐라기 공원, 슈렉, 마다가스카 테마구역까지 모두 영화와 연관 있는 구성입니다.

 

 

입구의 랜드마크인 지구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입장!!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뉴욕입니다. 영화에 나올만한 거리죠. 익숙하죠. 어찌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만든 문화를 우린 익숙하게, 대세인 듯 따라가고 있는 듯합니다. 저 또한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있지만요.

 

 

가장 인기 있는 트랜스포머 어트랙션 입구입니다. 규모가 크지 않지만, 구성상 필요로 하진 않지만. 3D 영상과 조그마한 움직임으로 정말 최고의 만족을 만들어낸 어트랙션이었습니다.

 

 

다음은 영화 미이라를 재현한 머미. 청룡열차 느낌입니다.

 

 

여기는 쥬라기공원 테마파크. 

 

 

여기는 슈렉 테마파크.

 

 

여기는 마다가스카.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꾸며놨습니다. 하지만 점점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쥐라기 공원, 슈렉, 트랜스포머 영화가 사라져 간다면 큰돈 투자해서 다른 재미있는 영화로 바꿔야 하겠지요.

 

 

유니버셜스튜디오 안에는 음식들이 살짝 비싸 보여서, 밖에 있는 스테끼 집에서 저렴하게 한 끼 해결. 지구본 뒤로 푸드코트도 있으니 골라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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