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밥집_서귀포 구시가지에 위치한 정식백반집 “소반”과 “유동커피”
2020. 7. 21. 15:42ㆍ제주의 관광 & 커피 &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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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맛있는 백반을 먹고 왔다. 테이블이 몇 없어서 점심시간은 항상 붐비는 듯하고, 주변에 주차도 힘들지만, 그 맛에 모든 게 용서되는 식당이다. 남도에서 자라면서 먹던 그 맛은 아니지만 제주도에서 먹었던 백반 중에 제일 맛있는 집이다. 그날그날 메뉴는 바뀌는 듯.
제육볶음에 대파랑 콩나물을 넣으니, 대파가 살짝 아삭할 정도로 익히니 식감도 좋고 맛도있었다. 반찬 하나하나 모두 맛 좋았다. 여긴 기다리지 않고 먹으려면 11시30분 정도에는 도착해야겠다. 주변 직장인들이 평일은 장악하고 있으니. 밥 먹고 시간이 남아 들른 이중섭거리 근처의 유동커피. 독특해. 커피도 맛있고.
사장님과 싱크로율 상당히 높은 캐리커쳐가 그려진 컵홀더. ㅋ 빵 터짐. 여하튼 서귀포, 제주에 점점 괜찮은 집들이 생겨나고 있고, 찾아내는 기쁨 또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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