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밥집_낙지, 문어 전문점_연동 낙지요리 전문점 "진낙지"_매운 낙지볶음 "경일식당(낙지)"_ 성산에 위치한 문어볶음 식당 "은미네 식당"

2020. 7. 19. 13:18제주의 관광 & 커피 &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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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 연동에 위치한 "진낙지". 제주에 낙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여럿 있는데 연포탕은 이 집에서 처음 먹어봅니다. 막 맛있다, 대박이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낙지 먹으면 힘이 나는 듯하네요. 연포탕, 낙지볶음이 메인 메뉴라면 만두와 파전 같은 서브메뉴가 좋았습니다. 우선 연포탕에는 낙지를 듬뿍 넣어주시네요. 새우와 야채도 듬뿍. 좋네요.

서브로 주문한 낙지 만두. 군만두로 주문하니 다섯 피스가 딱. 만두 마니아라 어떤 만두라도 맛있게 먹는데 요 만두도 맛있네요. 다음은 낙지 파전. 물론 낙지는 쪼~금 들어있지만 두께가 대학시절 먹던 피자 파전이 생각날 정도로 두껍네요. 물론 두껍다고 다 맛있는 건 아니지만요. 막걸리에는 딱 좋은 안주. 

낙지는 국산/중국산. 뭐 난 그런가 구분 못하니까. 낙지면 그냥 좋음. 


매운 음식이 당길 때는 신제주의 "경일식당(낙지)"로~ 퇴근길에 매운 음식이 당긴다는 와이프의 주문에 신제주 경일식당으로 고고~ 전에 회사 직원들이랑 한번 가봐서 알고 있던 낙지볶음이 유명한 식당입니다.  매운 정도도 조절이 가능하고, 그냥 보통 맛도 저에게는 매웠다는 거. 매운 거 좋아하는 분들은 좋을 듯. 

메뉴는 낙지볶음과 제육볶음이 있는데 둘 다 2인분 이상이라니 혼자 가면 당황스러울 듯. 제육은 먹어본 적 없으니 평가는 힘들고. 낙지는 볶음이니 탱탱한 식감만 좋으면 될 듯. 낙지볶음에 은근 낙지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음. 같이 나온 소면이랑 비벼 먹으면 맛있는데 매움. 

맡반찬으로 삶은 콩나물과 콩비지가 나오는데 매운맛을 중화시키는데 아주 좋음. 계란말이도 맛있고요. 맛있게 먹었지만 매워서 살짝 머리가 흔들렸던 낙지볶음. 스트레스 쌓일 때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은 낙지볶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동쪽 멀리 있는 성산일출봉 방문. 제주에서 운전을 한 시간 이상 한다는 건 너무 힘들다. 제주시내에 살면 서귀포 가는 건 정말 큰맘 먹고 가는 거.일출봉 등산 후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성산까지 왔으니 새로운 맛집으로. 와이프가 검색한 문어볶음 식당으로. 매콤한 게 당기는 흐리꾸리 한 날씨. 

은미네 식당은 그냥 검색으로 찾은 식당. 낙지볶음에 낙지 대신 문어가 사사삭. 밥에 넣고 사사삭 비벼. 먹을만합디다.  개인적으로 매콤 한 건 즐겨 찾지 않는 타입이지만 와이프는 맛있게 먹어다 하니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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