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8. 12:07ㆍ제주의 관광 & 커피 & 밥집
빵을 좋아하는 빵돌이에게 우연하게 회사 동료가 건넨 앙버터가 들어간 프레첼 빵을 먹고, 너무 맛있는 바람에 “여기 어디야??” 바로 물어봤던 빵집. “빵귿” 작명 센스도 귿귿귿!



작명도 센스 있지만, GOOD을 방긋 웃는 모습으로 표현한 디자인이 좋다. 매장은 작다. 테이블 같은 거 없지 가판대뿐.



가게는 작아도 빵 종류는 쫌 있다. 종류별로 하나씩 사고 싶었지만, 참자. 다이어트. 감자 에그 빵도 있었는데, 아. 다음에 먹어봐야지.


우선 힘세지 빵. 작명 참. ㅋ 소시지도, 빵도 둘 다 맛있다. 최애 메뉴 앙버터 프레첼. 살짝 짭짤하게 소금이 있는 빵에 앙버터와 달콤 팥. 아오~ 너무 맛있어. 다음은 연유크림치즈 바게트. 단짠. 커피에 함께 좋았다.


마지막은 어글리 초코. 호두가 많이 들어있어서 초코랑 잘 어울리더라. 당분간 빵집은 여기만 갈듯.
신제주 노형에 "메종 드 쁘띠 푸르" 3호점이 생겼네. 이도점에 자주 갔는데, 노형에 볼 일 있어 간 김에 아점과 케이크 사러 고고. 맛있는 빵집 메종드쁘띠프푸르~ 제주에서는 나름 유명한 빵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갈수록 다양한 종류의 빵과, 실험적인 빵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빵 가격이 무지하게 비싸다는 게 흠이라면 큰 흠이겠네요.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빵집에 커피숍이 달린 형태. 빵으로 밥을 해결할 수도 있고. 요즘 빵집 다 이러더라. 아점으로 먹을만한 빵을 고르고, 근데 고른 빵들이 너무 느끼하다 ㅋㅋ



커피 아니었음 다 먹지도 못할 뻔.아점과 함께 집에 오는 길에 들고 온 롤케이크. 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케이크이라고 쓰여있었는데... 도지마롤이 생각나는구나.



빵은 비주얼이 좋고 갈수록 포장에 정성이 들어가네요. 발사나무 같은 걸로 만든 케이스에 빵이 담겨있네요. 이러니 가격이 비쌀 수밖에.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올리브가 들어있는 빵. 이레 하우스에 있을 때부터 맛보던 빵집인데... 점점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은 나만 느끼는 것인가요? 그냥 기본적인 단순한 빵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ㅋ
크루아상 맛있는 카페 같은 빵집 _ "파티세리 팡송" _1년 전 이야기다.
다이어트한다고 빵을 잠시 잊고 살았는데, 그 감각을 다시 살리게 한 곳이 있었다. 제주 파티세리 팡송. 크루아상이 다양한 종류로 전시되어있는 그곳, 팡송을 점심시간에 찾아 커피와 함께 했다.(지금은 빵 종류가 달라진듯함)



사장님이 일본에서 기술을 배워 오신 듯한데 많이 젊어 보이신다. 실내 인테리어는 골드와 화이트로 고급지게 꾸몄다. 크루아상이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는 진열대가 가장 흥미로웠다. 크루아상 전문점이라는 티 팍팍 내는 것 같다. 일단 종류별로 쫙 주문. 일행이 있어서 롤케이크까지 주문해서 같이 나눠 먹기로 함.


개인적으로 앙 버터가 제일 맛있었음. 아래 보이는 바닐라, 앙버터, 라즈베리 크림치즈가 괜찮은 것 같음. 개인적인 취향.
아몬드 코로아상은 비주얼은 좋았으나, 크루아상이란 느낌이 안 들었던, 그냥 빵에 아몬드 슬라이스 뿌린 느낌이라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음.


커피, 어떤 컵에 나오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괜찮다. 빵과 함께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한 여름에도 진리다. 테이블 꽉 찬 빵 사진을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

서귀포 빵집 "시스터 필드"
제주에 맛있는 빵집이 많이 생기네요. 빵 좋아하는 빵돌이는 서귀포까지 달립니다. 서귀포 이마트, 월드컵경기장 옆에 위치한 시스터 필드 빵집. 내부를 보기 전에 대문만 봐도 있어 보입니다. 돈 많이 들였겠구나 하는 빵집.


내부는 맛있는 냄새로 가득. 열심히 빵 만들고 계시는 분들. 빵이 뭐가 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일단 맛 본건 치아바타, 마들렌, 브라우닝, 슈톨렌 등. 종류가 많아서 한참을 고민하고, 가격도 착하지 않아서 한참을 고민했던. 결론은 브라우닝이 제일 맛있음.


요즘 빵집이나 커피숍에 흔히 보이는 샹들리에. 뭐니 뭐니 해도 마마롱의 샹들리에가 최고인 듯.



수톨렌이 뭔지 모르지만, 가격 참 사악하지만 정성 들어간 포장. 무슨 맛일까 궁금. 하얀 게 슈가파우더인가? 일단 너무 달다.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처음 맛보는 색다른 종류의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