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9. 18:33ㆍ세계여행
원래 예정대로라면 6월 초 런던과 파리를 여행했겠지만, 세계가 지금 난리 중이니, 언제 여행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유로스타를 취소했던 기억을 포스팅해본다. 코로나 19 때문에 올해 계획이었던 영국, 프랑스 여행이 취소되면서 대한항공 취소 대란을 겪고 여행 예약의 취소의 마지막이었던 유로스타를 취소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한 결과 우리가 예약한 시간의 24시간 전에 유로스타 측에서도 기차가 취소되면 환불을 결정해 준다고 합니다. 직접 전화 통화하는 방법, Contact us 통해 메일 보내는 방법, 유로스타 페이스북 사이트에서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이 있었는데. 출발 3일 전에 내 기차가 취소됐다면서 일정 변경을 유도하는 문자를 받고 Contact us 통해 메일을 보내 본 결과 자동 회신되는 메일 외에는 지금까지도 소식이 없고, 유로스타 페이스북 메시지에 그들의 업무시간 오전 9시~오후 5시에 (우리나라와 8시간 시차)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냈더니 나의 출발시간은 지났지만, 문의는 9시 10분쯤 하고 답변은 오후 3시 반쯤 받았습니다.

--> Booking reference(PNR) Six-letter booking reference : 6글자 예약번호 꼭 기재하세요! Passenger details : 예약자 이름, 성 + 캡처 본 첨부 (유로스타 어플이나 유로스타 홈페이지에서 출발 전일에 Live train times에 내 기차가 취소되어서 빠진 스케줄 표) <--- 이렇게만 보내보세요(저는 티켓 넘버까지 자세히 보냈어요.)
최대한 바쁜 그들이 일하기 편하게 보냈더니, 드디어, 우리가 원했던 환불 완료됐다는 답변이!


다음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다시 한번 확인해봅니다. 내 예약 번호를 Manage Booking에 들어가 조회하면, 취소되어 0유로로 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한 여행이 취소되어 우울한 마음 환불이라도 제대로 하시라는 바람에 자세히 올립니다. (20200530 페이스북 메시지 전달 완료, 20200601 씨티카드 매출취소 문자수신, 20200602 환불금 입금됨 )
2020년 유럽여행 대신에 우리에게 큰 선물인 무탈이를 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