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5. 22:56ㆍ제주의 관광 & 커피 & 밥집
우리 동네 맛집. 한라회센타.
오늘은 황돔과 히라스 반반. 한 접시에 반반 섞어서. 황돔이 1kg에 4.8만 원이고 히라스가 3.6만 원이라 적당하게 반반 섞어서 먹음. 이렇게가 2인분이니 가격도 나름 적당. 역시 회는 비싼 음식.
기본 반찬은 새우장과 생선껍질 무침, 초밥, 부침개. 조합도 좋음. 아~ 먹다보니 회를 양껏 먹음. 배부르게. 남길 수야 없지. 남은 건 맑은탕에 살짝 익혀먹으면 정말 맛있음. 매운탕보다는 맑은 국으로. 회는 탕으로 끝을 봐야 배가 든든함~
앗뜨. 왕건이가 들어있네. 익은 생선살 다 먹다가 배 터질 뻔.
이번에는 겨울이다.
제주 일도이동 현지인 맛집이라고 하는 "한라회센타". 센터도 아니고 센타다. 집 코 앞에 있는 현지인 맛집. 원래는 동문시장에서 회 떠다가 먹는데, 운전하기 귀찮아서 그냥 횟집으로 감. 겨울 방어 먹고 싶어서. 여름에는 한치 질릴 때까지 먹었고, 겨울에는 방어 질릴 때까지 먹어야지.
맛집이라고 소문난 이유는 별거 없는듯. 맛집이라기보다 그냥 회를 먹고 싶을때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쓰끼다시 없이 소주에 회 한 접시~ 캬~ 오늘의 목적대로 방어!! 벗 방어가 없으니 히라스로~ 히라스가 좀 더 달달한듯. 한치나 고등어랑 섞어줄까요? 하셨지만 온리 히라스만 시킴.
스끼다시라고는 굴 쪼금 하고 초밥 쪼금. 얼래~ 특이한 장이 나왔다. 이 장이 맛있네.
히라스도 큰거 잡아서 부위별로 나왔다. 앗싸~~ 맛있다. 소주 한 병 먹었으니 마무리는 얼큰한 매운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