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7. 23:37ㆍ제주의 관광 & 커피 & 밥집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의 방문기. 예전 블로그에서 모든 포스팅 옮겨오는 중. 블로그에서 우연하게 본 독특한 카페 "브릭스 제주" 꼬맹이들은 출입이 안되는 어른들 만의 카페.
김녕 마을 초입부에 있네요. 기존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하얀 벽과 푸른 간판이 시원시원~대문에서 손님을 반기는 대형, 초대형 플레이모빌.
와~ 이런건 어디서 구한 건가. 해외 직구인가.
이런 카페는 본적이 없다. 어른들 장난감 천국. 와~ 여기저기 레고, 플래이모빌, 피규어들이 짱짱하게 전시? 되어있는 이런 카페. 딱 내 취향. 으흐흐 커피 주문하고 가게구경. 토이스토리 아이들은 처음 봤는데 정말 귀엽더군요. 영화도 생각나고.
이런 박스로 된 플레이모빌도 처음 봐요. 신기한게 한두 개가 아니네요. 부엌 반대편으로는 레고천국.
고가의 레고들이 쫘~~ 악. 이게 얼마야. 진짜 사장님이 레고 마니아인가 보다. 한쪽에는 토미카도 무지 많이 있네요. 귀여운 레어아이템 같은 귀여운 아이들도 많네요. 이마트에서 파는 재미없게 생긴 토미카만 알았었는데.
레고하면 빠질 수 없는 스타워즈. 벽에 걸린 스페이스시리즈 레고. 이건 꼭 따라 해 봐야겠다고 생각. 사장님에게 모델명 물어보고 구입 결심. 평범한 레고를 낚시줄로 띄우고 에이포에 사진 한 장 프린트해 붙이니. 아이디어 좋으심. (그레비티 영화 나왔을 때니까 한참 전 사진이다.)
화장실 앞에는 심슨가족이 지키고 있음. 아~ 화장실 문에 걸린 플모. 이거 정말 따라 해보고 싶은데, 아무리 인터넷을 찾아봐도 없네요. 사장님!! 직접 제작하 신간 가요??
테이블 위에는 커피 마시며 가지고 놀라고 자잘한 브릭들이 있는데, 가게 구경하면서 눈 만 높아져 손이 안가더군요. 주문한 아포가토.
아이스라테. 얼음도 브릭. 이거 맛있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남.
서비스로 주신 브릭모양 초콜릿. 마당에는 뽑기 기계도 있어요. 어릴 적 생각에 한번 돌려보고 싶었지만 레고 스페이스 시리즈를 사야 한다는 마음에 패스.작은 온실 안에 플모 캠핑세트~ 정말 덥겠다. 재미있게 카페 구경하고, 맛난 커피와 디저트 먹고 왔습니다. 신선한 볼거리 구경. 감사합니다